박진 외교부 장관은 29일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박 장관에 대한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 이 같은 내용의 박 장관의 입장문을 배포했다.
박 장관은 “외교는 국익을 지키는 마지노선”이라며 “외교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쟁의 희생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국제정세의 현실 속에서 지금 우리 외교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을 위한 국익 외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