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 공장에서 K2 전차 ‘갭 필러’(Gap Filler)가 움직이고 있다. 갭 필러라는 이름은 구형 전차와 차기 도입될 신규 전차 간의 공백을 메운다는 뜻을 담았다. 현대로템은 지난 7월 폴란드에 4조5000억원 규모의 K2전차 980대 수출 계약을 맺었고, 1차 계약분 180대 중 10대를 이날 출고하며 기념식을 열었다. K2 전차가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폴란드가 처음으로, 폴란드 측은 1차로 K2 흑표 전차 180대를 도입한 뒤 2차로 기술이전 등을 통해 폴란드형 K2 800대를 현지 생산할 예정이다.
입력 2022.10.2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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