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에서 20국(G20) 정상들과 함께 헌화하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20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 뉴델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20분간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올해 하반기에도 양국이 활발히 만남을 이어가면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프로세스도 잘 진행해 나가자”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에 “적극 호응하겠다”고 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양 정상은 지난 3월 이후 총 6차례 회담을 했다. 김 수석은 “양 정상은 최근의 양국 관계 발전 기조를 평가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아울러 글로벌 현안에 대해 함께 책임 있게 공조하고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