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8~29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22일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작년 1월 UAE를 국빈 방문해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당시 한국에 300억 달러(37조원) 투자를 약속했다.
이후 무함마드 대통령은 답방 형식으로 작년 10월 중순 방한을 추진했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로 방문 일정을 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