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통화를 나눴다. 통화에서 이 후보는 윤 당선인에게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윤 당선인의 박병석 국회의장 예방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이 후보와 오후에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원내대변인은 “오후 12시쯤 권양숙 여사님께서도 당선인에게 축하난을 보내주셨다”고도 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장실을 방문한 뒤 당선인이 민주당도 방문하려고 했는데 민주당에서 최고위원회 일정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못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