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경남 창원 진해에 이종욱(59) 전 조달청장을 우선 추천했다고 밝혔다. 창원 진해는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이다.

국민의힘은 또 인천 계양갑의 최원식(61) 전 의원을 우선 추천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 때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인천 계양을의 원희룡 후보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중랑갑과 대전 중을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중랑갑은 20대 총선 때 민생당 소속으로 중랑갑에 당선된 김삼화(62) 전 의원과 차보권(56)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위원이 붙는다.

대전 중은 3자 경선이다. 강영환(58)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 20대 총선 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중에 당선된 이은권(66) 전 의원, 채원기(42)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가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