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차 공천관리위원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발표한 6차 경선 결과 경기 하남을에서 오세훈계인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이 안철수계인 김도식 전 서울특별시 부시장을 꺾고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총 6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서는 현역 박형수 의원이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맞붙은 경선에서 승리했고, 부산 북을에는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공천을 받았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결선을 하게 됐다. 대전 중구에서는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과 이은권 전 의원이 결선을 치른다.

또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권신일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과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결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