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로부터 22일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방류 안건을 논의할 것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3시에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총리실은 이날 “우리 정부는 지난 18일 일본 측으로부터 ‘각료회의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건을 상정하기 앞서 한국에 알려 주겠다’는 통지를 받은 데 이어, 오늘(22일) 각료회의에 해당 안건이 올라갈 계획이라는 연락을 어제(21일) 받았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어 “정부는 우리의 요구가 잘 반영됐는지 꼼꼼히 살펴본 다음, 막판 조율과 협상을 거쳐 오늘 오후 3시에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