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에게서 받은 선물을 집무실 복도에 전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만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패럴림픽 선수단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보치아 대표팀 선수들의 서명이 적힌 선수복과 경기복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 복도에 이 선물과 함께, 당시 선수들을 위해 직접 준비했던 국민 감사 메달도 전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보치아는 선수들이 공을 흰색 표적구를 향해 보내 더 가까이 붙인 사람이 득점하는 경기로, 한국은 1988 서울 패럴림픽부터 2024 파리 패럴림픽까지 10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