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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 만찬에서 조태열(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리영철 주라오스 북한 대사에게 말을 걸었으나 리 대사가 뒷짐을 지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조 장관(왼쪽)이 리 대사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