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태극기, 무궁화 등 국가상징물에 대한 국민들의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국가상징물 문양과 사진을 담은 엽서 1만6천
장을 제작, 각급 행정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
총무처 관계자는 27일 "국내외 서신, 연하장, 취임 또는 영전시
축하화분과 축전 등을 대신해 국가상징엽서를 사용토록 함으로써 국가
상징물에 대한 친숙감을 높이는 동시에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될 엽서는 모두 8종이며, 엽서에 담긴 문양과 사진은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공모전과 무궁화사진전시회 등에서 입상한 작품들이다.
총무처는 국가상징물의 문양을 활용한 티셔츠 등 각종 생활용품의
보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