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일 북한 주민 차성주씨(35)가 이날 오전 6시25분께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봉소리 아군 해안초소로 귀순해왔다고 밝혔다.
차씨는 귀순 당시 국방색 반바지에 검정색 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물통 2개에
의지해 헤엄쳐 아군초소로 접근, 귀순의사를 표명했다.

차씨가 넘어온 지역은 지난달 25일 북한군 조강건 하사(22)가 표류하다
떠내려온 곳이다.
관계당국은 합동신문조를 편성, 차씨를 상대로 귀순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