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한인청과 상조회의 신홍규(58) 회장과 박윤혁(45)이사장
이 10일 조선일보사에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1만달러(약 1200만원)를
기탁했다. 뉴욕시 터미널 마켓에 자리한 한인청과 상조회는 하루 8000
만달러(약 960억원)에 달하는 뉴욕 청과물 시장의 80∼85%를 점유하고
있는 단체. 지난 74년 설립 이래 현지 장학사업과 함께 고국에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을 위해 꾸준히 성금 모금 사업을 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3월부터 결식아동을 돕기위해 한달간 모금했다"며
"굶는어린이를 줄이는 데 힘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 매년 결식아동돕
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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