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역사상 가장 섹시한 인물에 뽑혔다.

영국 BBC의 '채널4'가 실시한 '최고의 섹스 심벌 100'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안젤리나 졸리가 역대 1위에 올랐다고 27일 외신들이 전했다.

졸리는 육감적인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본 콜렉터'(1999년) '오리지널 씬'(2001년) 등을 거쳐 '툼 레이더' 시리즈(2001, 2003년)로 최정상급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역시 외모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교제 중이며, 최근에 미국의 싱크탱크인 외교관계협의회(CFR)의 특별회원으로 위촉되는 등 지성미와 섹시미를 겸비한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졸리에 이어 2위에는 엘비스 프레슬리, 3위에는 마릴린 먼로가 선정됐다. 4위에는 '드림걸즈'로 배우로서도 인정받은 비욘세 놀즈, 5위는 졸리의 연인 브래드 피트가 랭크됐다.

6위에는 실존 인물이 아닌 게임 캐릭터 '라라 크로프트'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바로 졸리가 '툼 레이더'에서 맡은 역할이기도 하다.

또 지난해 '피플'지가 선정한 '최고 섹시남' 조지 클루니가 7위, 호주 출신 섹시 팝스타 카일리 미노그가 8위, 배우 조니 뎁과 스칼렛 요한슨이 각각 9위와 10위에 선정됐다.

동양권에서는 중국 여배우 장쯔이가 45위로 유일하게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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