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은 아사다 마오가 일본의 열렬한 환대 속에 금의환향했다.

아사다는 이탈리아 토리노를 떠나 3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동쪽에 위치한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 팬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일본은 아사다와 다카하시 다이스케의 2010년 피겨세계선수권대회 남녀싱글 동반우승을 크게 반겼다.

아사다와 다카하시는 공항에 운집한 많은 미디어들과 팬들을 향해 나란히 서 목에 건 금메달을 들어 보이는 등 기념사진촬영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특히 일본의 교도통신 및 AP통신 등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를 꺾고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은 아사다의 한 마디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아사다는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내게 다음 시즌에 대한 많은 자신감을 가져다줬다. 내년 세계선수권은 도쿄에서 열리기 때문에 2연패를 노리겠다"며 이미 1년 뒤 세계선수권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AP통신은 아사다가 지난 3년간 2번째 세계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트리플악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트리플악셀이 아사다의 연기를 대표하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사다는 "이제야 실수없이 트리플악셀을 하게 돼 기쁘다. 나는 항상 그것에 의존해왔고 내년 시즌에도 계속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다카하시는 "쿼드플립을 연습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그것을 시도했다는데 행복함을 느낀다. 선수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 줄 알아야 하고 우승은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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