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전설' 중 하나인 셜리 매클레인(76)이 하루에 남자 3명과 잔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매클레인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 "젊은 시절 많은 남자들과 애정행각을 벌였다"며 "실제로 하루에 3명과 잠자리를 같이 한 적도 있었다"고 자신의 방탕했던 시절을 회고했다.

지난 1983년 '애정의 조건(Terms of Endearment)'으로 스타덤에 오른 매클레인은 이 영화 출연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계에선 워렌 비티의 누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클레인은 전 남편 스티브 파커와의 결혼생활도 밝혀 더욱 충격을 줬다. 1954년 결혼해 1982년 이혼할 때까지 28년동안 부부는 각자 개방된 성생활을 즐겼다는 것이다.

남성편력이 심한 여배우로 알려진 매클레인은 "여러 남자를 상대하는 것은 원래 내 스타일이 아니다. 섹스는 남자들과 정서적으로 교감이 이뤄질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매클레인은 연예인 가운데 로버트 미첨과 프랑스의 가수 겸 배우인 이브 몽땅에 이끌렸다고 말해 이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인하기도 했다.

최근 타계한 엘리자베스 테일러와는 21살 때 처음 만나 줄곧 우의를 다졌다고 말한 매클레인은 가수 바버러 스트라이샌드와는 생일이 같아 함께 파티를 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