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레이싱 모델 이수정이 내달 3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종합격투기대회 UFC의 '옥타곤 걸'로 선정됐다.

옥타곤 걸은 복싱의 라운드 걸과 유사한 개념으로 라운드 중간을 알리는 역할과 UFC 대회 홍보 등을 담당한다. 이수정에 앞서 방송인 강예빈이 지난해 11월 마카오에서 열린 경기의 옥타곤 걸로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파이터 김동현, 강경호, 임현규 등이 나란히 출격해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정은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이수정의 프로필을 본 UFC 아시아 담당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면접을 거쳐 발탁됐다.

이수정은 "세계적인 스포츠인 UFC의 옥타곤걸로 데뷔한다고 생각하니 떨리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되는 마음도 크다"며 "전 세계 UFC 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