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체육부의 성공가도는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농구와 축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경희대 농구의 전성시대는 2006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06년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승컵을 놓지 않았다. 특히 2011년 들어서는 최강의 이미지를 굳혔다. 2011~2012년 대학농구리그에서는 42연승 무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2011년과 2012년에는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 농구부의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는 주인공은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 '1991년생 3인방'이다. 김종규는 1학년때부터 국가대표 센터로 뛰고 있다. 높이는 기본이고 슛능력과 스피드도 갖추고 있다. 가드인 김민구는 대학농구리그 2연속 MVP를 차지했다. 뛰어난 농구 센스와 경기 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드 두경민 역시 성실한 플레이로 제2의 양동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부영 감독도 빼놓을 수 없다. 1985년 경희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30년 가까이 지휘봉을 놓지 않고 있다. 최 감독은 부임초부터 경희대 선수들이 개인 기량과 체격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점을 인정해 '수비형 농구'를 뿌리내리게 했다. 이제는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강한 압박수비를 펼치면서 속공을 전개하는 경희대 특유의 농구를 이끌고 있다. 최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올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연패를 노리고 있다.

경희대 축구부 역시 대학의 강호다. 최근 성적도 좋다. 2008년 대한축구협회가 의욕적으로 시작한 U-리그 왕중왕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당시 MVP에 올랐던 경희대의 이 호는 이후 대전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뒤 현재는 경찰청에서 뛰고 있다. 경희대는 2010년에도 연세대학교에 이어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대학무대에서 2번이나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 오른 팀은 경희대와 연세대(2회 우승)밖에 없다. 이후에도 2011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야구부 역시 2010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전에서 우승했다. 이 외에도 태권도부와 체조보, 양궁부, 쇼트트랙부 등 개인종목에서도 경희대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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