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중 최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상장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비상장사인 JYP가 합병하면서 공개된 주요사항 보고서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일 전자공시를 통해 (주)JYP 흡수합병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주요사항 보고서에는 2PM이 115억 7000만원, 2AM이 21억 7000만원, 원더걸스가 13억 5000만원, JJ프로젝트가 12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기재됐다.

활동비용, 음반제작비, 숙소비용 등의 경비를 제외한 수익은 2PM이 77억 5000만원으로 멤버 1인당 13억원 정도로 가장 많다. 2AM은 19억 6900만원으로 2PM 다음으로 많은 수익을 올렸다.

JYP엔터는 내년 매축액을 상향 예측했다. 2014년 사업계획을 근거로 2PM 매출액을 210억원, 2AM은 19억원, 원더걸스는 4억 9000만원으로 전망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AQ엔터테인먼트 양쪽에 적을 두고 있는 미쓰에이는 해당 보고서에 매출액이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