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현민 기자] 배우 최태환이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 합류한다.

29일 최태환 소속사 초이엔터테인먼트는 "최태환이 '마이 시크릿 호텔'에 2년차 호텔리어 장기철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태환이 맡은 장기철은 남상효(유인나 분)의 부하직원으로, 진지함은 없지만 마음은 따뜻한 자상남이다. 특히 극중 살인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가장 먼저 알아채는 인물로 극적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최태환은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많은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받고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최태환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OCN '신의 퀴즈 4'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살인 용의자 역을 소화했으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 영화 '스피드'(감독 이상우)로는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를 예정.

한편,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결합되어 달콤살벌한 재미를 선사할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김예리, 연출 홍종찬)은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다음달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