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솔로곡 '광화문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이문세의 '광화문연가'를 리메이크한 것이 아닌 신곡"이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OSEN에 규현의 솔로곡 '광화문에서'가 '광화문연가'의 리메이크곡이 아니냐는 일부 반응에 대해 "비슷한 제목이라 헷갈릴 수 있지만 리메이크 곡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규현의 '광화문에서'는 가을 감성이 잘 묻어나는 신곡으로, 감성 발라더로서 규현의 음악적인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규현의 첫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광화문에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알려졌다. 가사는 연인과의 이별을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과 변화에 빗대 담담하게 표현했으며, 가을 감성과 공감으로 폭넓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규현은 그동안 슈퍼주니어의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K.R.Y.와 드라마 OST 작업 등을 통해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팬들을 매료시킨 만큼, 첫 번째 솔로앨범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

음원은 오는 13일 0시 공개되며, 1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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