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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3월 A매치 일정이 확정됐다.

A매치는 두 국가의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최고의 팀이 맞붙는 축구 국가대표팀간이 경기를 말한다. 여기서 '최고'라는 의미를 유럽에서 '알파벳 A'로 표현해 A매치로 불리는 것이다. 한 나라에 반드시 하나의 축구협회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정확하게는 각 축구협회의 대표팀을 말한다. A대표팀의 유니폼에는 국기 대신 축구협회의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최초의 A매치는 1872년 11월 30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파틱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경기로 알려져 있다. 0대0 무승부로 마무리 된 이 경기에는 4000여명의 관중이 모인 것으로 전해져있다. A매치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이후다.

A매치는 A대표팀 간에 벌어지는 모든 경기를 의미한다.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혹은 타이틀이 걸리지 않은 친선경기도 A대표팀간 격돌한다면 A매치가 된다. 여자 A대표팀간의 경기 역시 마찬가지다. 올림픽 대표팀이나 청소년 대표팀과 같은 각 연령대의 대표팀은 A매치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A매치의 결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산정의 기준이 된다.

100경기 이상의 A매치에 출전한 선수는 FIFA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센추리(century)는 숫자 100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차범근 황선홍 홍명보 박지성 등 9명이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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