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가 메이저리그 2016시즌 최고의 불펜 투수로 뽑혔다. ⓒAFPBBNews = News1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웨이드 데이비스가 2016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로 뽑혔다.

마크 멜란슨(왼쪽)과 앤드류 밀러 ⓒAFPBBNews = News1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CBS스포츠닷컴은 5일(한국시각) MLB 구원 투수 랭킹 베스트 15를 선정, 발표했다.

여기서 데이비스가 1위를 차지했다. CBS스포츠닷컴은 데이비스에 대해 '그는 지난 2년 139⅓이닝을 책임지면서 평균자책점 0.97을 기록했다. 삼진과 볼넷 비율도 뛰어났다. 또 포스트시즌 25이닝에서도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스가 2016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뉴욕 양키스 불펜 삼총사가 2위부터 4위를 싹쓸이했다. 이번 겨울, 신시내티 레즈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아롤디스 채프먼이 2위, 앤드류 밀러가 3위, 데린 베탄스가 4위에 올랐다.

100마일 이상의 빠른 공을 뿌리는 채프먼은 양키스 마무리를 맡을 예정이다. 밀러는 셋업맨, 베탄스는 필승조다.

그 다음은 자크 브리튼(볼티모어)이 5위, 크레이그 킴브렐(보스턴)이 6위, 켄리 젠슨(LA 다저스)이 7위, 마크 멜란슨(피츠버그)이 8위, 켄 자일스(휴스턴)가 9위, 코디 앨런(클리블랜드)이 10위를 차지했다.

11위부터는 트레버 로젠탈(세인트루이스), 헤우리스 파밀리아(뉴욕 메츠), 케빈 에레라(캔자스시티) 토니 왓슨(피츠버그) 대런 오데이(볼티모어) 순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베일 속 푸틴 큰딸은 `호화생활` 의대생"
 ▲ '사라진 루컨 백작' 미스터리 42년만에 종결
 ▲ CCTV 포착, 도로서 알몸 남녀 음란행위
 ▲ 관악산 등산로서 입에 장갑 문 시신 발견
 ▲ 이대호, 시애틀과 1년 400만달러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