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병헌이 배우 한석규를 최고의 목소리로 꼽았다.

이병헌은 17일 오후 7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배우What수다'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이병헌은 주량에 대해 "술 마시는 걸 좋아하지만 주량이 세지는 않다. 아주 많이 마시면 다음 날 기억이 안 나는데, 목소리나 말투가 흐트러지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이병헌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밝혔다. 개인의 취향이라면서 공유의 목소리가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영화 '내부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조승우에 대해서는 "세심하고 소심한 부분이 있다. 조승우 씨 목소리가 개성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이병헌은 이날 한석규를 최고의 목소리로 꼽았다. 그는 "배우 생활 전에 성우를 하셨는데, 그 목소리와 딕션이면"이라고 덧붙였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