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웡카의 비밀스러운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게 된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12년이 지난 현재, 그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1. 찰리 버킷 - 프레디 하이모어 (Charlie Bucket - Freddie Highmore)

프레디 하이모어(25)

앳된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프레디 하이모어.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에 초대받은 가난한 꼬마 캐릭터를 연기했다. 최근 그는 KBS 2TV 드라마 ‘굿 닥터’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더 굿 닥터(The Good Doctor)’의 주연 배우로 낙점됐다.

2. 마이크 티비 - 조던 프라이 (Mike Teave - Jordan Fry)

조던 프라이(24)

조던 프라이는 기계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지만 TV에서 본 지식만 믿는 건방진 소년 마이크 티비를 연기했다. 올해 24세가 된 그는 여러 영화의 단역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12년에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출연한 영화 ‘Gone’에 출연하기도 했다.

3. 아우구스투스 글룹 - 필립 위그래츠 (Augustus Gloop - Philp Wiegratz)

필립 위그래츠(24)

현재 필립 위그래츠는 독일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화에서 식탐을 주체하지 못하고 초콜릿 파이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식탐 많은 소년을 연기했다.

4. 버루카 솔트 - 줄리아 윈터 (Veruca Salt - Julia Winter)

원하는 건 다 가져야 하는 응석받이 소녀를 연기했던 줄리아 윈터는 현재 고향인 스웨덴에서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5. 바이올렛 뷰리가드 - 안나 소피아 롭 (Violet Beauregarde - AnnaSophia Robb)

안나 소피아 롭(24)

안나 소피아 롭은 시험이 완료되지 않은 껌을 씹다가 보라색 풍선껌처럼 온몸이 부풀어오른 ‘껌 씹기 챔피언’ 바이올렛 뷰리가드를 연기했다. 최근 그녀는 미국드라마 ‘머시 스트리트 시즌2 (Mercy Street)’에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