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웡카의 비밀스러운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게 된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12년이 지난 현재, 그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1. 찰리 버킷 - 프레디 하이모어 (Charlie Bucket - Freddie Highmore)
앳된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프레디 하이모어.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에 초대받은 가난한 꼬마 캐릭터를 연기했다. 최근 그는 KBS 2TV 드라마 ‘굿 닥터’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더 굿 닥터(The Good Doctor)’의 주연 배우로 낙점됐다.
2. 마이크 티비 - 조던 프라이 (Mike Teave - Jordan Fry)
조던 프라이는 기계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지만 TV에서 본 지식만 믿는 건방진 소년 마이크 티비를 연기했다. 올해 24세가 된 그는 여러 영화의 단역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12년에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출연한 영화 ‘Gone’에 출연하기도 했다.
3. 아우구스투스 글룹 - 필립 위그래츠 (Augustus Gloop - Philp Wiegratz)
현재 필립 위그래츠는 독일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화에서 식탐을 주체하지 못하고 초콜릿 파이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식탐 많은 소년을 연기했다.
4. 버루카 솔트 - 줄리아 윈터 (Veruca Salt - Julia Winter)
원하는 건 다 가져야 하는 응석받이 소녀를 연기했던 줄리아 윈터는 현재 고향인 스웨덴에서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5. 바이올렛 뷰리가드 - 안나 소피아 롭 (Violet Beauregarde - AnnaSophia Robb)
안나 소피아 롭은 시험이 완료되지 않은 껌을 씹다가 보라색 풍선껌처럼 온몸이 부풀어오른 ‘껌 씹기 챔피언’ 바이올렛 뷰리가드를 연기했다. 최근 그녀는 미국드라마 ‘머시 스트리트 시즌2 (Mercy Street)’에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