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글로벌전자상거래특위.

전자상거래 종사자들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글로벌전자상거래특위는 “전자상거래 종사자 1000여명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전자상거래에 대한 이해가 높고 관련 산업을 가장 잘 성장시켜줄 유일한 후보는 문 후보”라면서 “문 후보는 2020년 (시장규모) 4조 달러를 넘어설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대한민국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하정철 뉴욕주 변호사, 전상인 마론제이 대표, 유선규 유어스 디렉터, 박성주 공인회계사, 박상호 알파 본부장, 임이택 대한약용작물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지지자 명단에 포함됐다. 1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글로벌전자상거래특위 부위원장 임명식에서는 문보국 레저큐 대표, 장익준 전 연세대 공간정보서비스 책임연구원 등이 특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강민구 문재인캠프 글로벌전자상거래특위 위원장은 “문 후보는 전자상거래 종사자의 숙원 사업인 카드 수수료 대폭 인하, 공인인증서·액티브엑스 폐지를 공약한바 있다”고 강조했다. 노영민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장은 “전자상거래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확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