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4일 밤 11시 생활정보쇼 '살림 9단의 만물상'을 방송한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연예계 요리 고수 부부들이 총출동해 '2018년 부부열전'을 꾸민다.

만물상의 대표 요리 스승인 김선영 조리기능장 부부가 출연한다. 김선영 조리기능장은 남편의 반찬 투정을 한 방에 제압할 수 있는 '국민 반찬 3종 세트'를 선보인다. 그가 선보이는 고추장 멸치볶음, 매콤 알감자 조림, 꽈리 고추찜에 요리에 지쳐 있던 아내들이 환호한다. 연예계 숨은 요리 고수 루미코, 김정민 부부도 실력을 뽐낸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요리책을 낸 루미코는 "12년 동안 한결같이 9첩 반상을 차려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이날은 토종 한국인 입맛을 가진 남편 김정민과 시어머니도 인정한 루미코표 꽃게찜을 선보인다.

신혼 때부터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 먹었다는 남편 최승경 때문에 '고기 요리 도사'가 됐다는 배우 임채원이 출연한다. 자신만의 비법을 가득 담은 '묵은지 등갈비찜'과 '삼겹살 조림'을 소개하며 출연자들의 시선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