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배우 라미란, 이성경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걸캅스’의 드라마화가 확정됐던 가운데 올해 들어 사실상 무산됐다.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라미란, 이성경과 제작사 및 배급사를 중심으로 제작팀이 일찌감치 꾸려졌으나 최근 해산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OCN ‘스릴러 하우스’에서 ‘걸캅스’는 올해 중 방송될 드라마 중 한 편으로 소개됐었다.

흥행에 성공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렸다.

라미란, 이성경, 수영, 염혜란 등 여자 배우들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안겼다. 이에 손익분기점(150만)을 뛰어넘는 누적 관객수 162만 9528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흥행작으로 거듭났다.

드라마도 영화와 마찬가지로 배우 라미란, 이성경이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불발되면서 제작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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