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리오넬 메시의 반전 면모가 축구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가 아네 안토넬라와 함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해서 뜨거운 애정 행각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관종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달리 축구 실력에 비해 사생활에서는 조용한 모습을 보여줬던 메시가 의외의 모습을 보여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시는 아내 안토넬라와 함께 푸에트리코의 가수 레시덴떼의 신곡 '세상이 끝나기 전에'에 뮤직 비디오에 출연해서 진한 애정 행각을 보여줬다.

'세상이 끝나기 전에'는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 팬데믹에도 사랑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노래의 뮤직 비디오에는 메시 부부를 포함한 유명 인사 커플들이 대거 출연했다.

할리우드 스타 벤 에플랙과 아나 디 아르마스 역시 출연해 진한 애정 행각을 펼쳤다. 코로나로 고난을 겪은 파울로 디발라 커플 역시 진한 키스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유독 메시 부부가 화제를 모으는 것은 평소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선은 "메시가 아내한테 대놓고 키스하는 모습은 팬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메시가 아내 안토넬라를 향해 적극적으로 키스하는 영상을 본 축구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팬들은 SNS에서 자신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에 대해 호소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 축구 팬은 "대체 누가 메시가 키스하는 모습을 촬영했는가. 마치 우리 부모님이 노골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충격적이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다른 팬들 역시 "메시가 키스하는 영상을 그만 올렸으면 한다"라거나 "아마 호날두 팬들은 조만간 그가 메시보다 키스를 잘한다라고 주장할 것"이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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