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류승범이 현재 교제 중인 10살 연하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리자 축하의 인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공개 연인 공효진의 인스타에는 테러에 가까운 댓글이 이어져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11일 공효진 인스타그램에는 "언니도 결혼하세요" "류승범 결혼한대요" "같은 소속사인가요?" 등의 댓글이 순식간에 달리며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과도한 관심" "무례한 발언"이라며 해당 댓글을 비판하고 있다.

공효진과 류승범은 지난 2002년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10년간 공개 연인으로 지내오다 지난 2012년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효진은 현재 제주도에서 힐링하고 있는 차분한 근황을 새롭게 업데이트 하기도 했다.

앞서 류승범은 이날 3년간 교제 중인 10살 연하의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알렸다.

류승범 소속사 측은 "류승범이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류승범의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중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에 류승범은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결혼식은 아이가 태어난 후 간소하게 치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류승범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 류승범의 아내가 될 예비신부는 중부 유럽 슬로바키아인(人)으로, 그보다 10세 연하이다. 현재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 중이다. 류승범의 가족들도 그의 결혼에 축하 입장을 전하며 예비 신부를 만나 안정을 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류승범은 지난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상수 감독의 '나의 절친 악당들' 출연 이후 주로 해외에서 거주한 그는 4년 만인 지난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지난 5월에는 황정민, 박정민 등이 소속된 소속사 샘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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