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스, COMPANION
카우스, COMPANION

세계적인 미술품경매사 크리스티에서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단독 경매를 펼친다.

'Trespassing (트레스패싱)'을 타이틀로 카우스 작품 초기 컬렉터로 유명한 로니 케이 피로비노(Ronnie K. Pirovino)가 크리스티와 큐레이팅한 90여점을 출품했다.

카우스, 뱅크시, 인베이더와조나스 우드, 조지 콘도 등 동시대 가장 핫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크리스티 뉴욕 판화 및 복수 미술(Prints and Multiples) 부서의 헤드, 린제이 그리피스(Lindsay Griffith)는 이번 온라인 경매가 "현 미술 시장 내 떠오르는 트렌드들의 교집합"이라고 소개했다.카우스의 나무로 제작된 컴패니언(26.7 x 12.7 x 6.4cm)은 추정가 한화 약 3600만~6000만원, 얼굴없는 거리 낙서가로 유명한 뱅크시의 'Jack and Jill' 판화가 한화 1200만~1800만원에 추정가가 매겨졌다.또 조나스 우드의 'Big Brown' 유화는 한화 약 6000만~8300만원에 선보였다.
한편 크리스티는 2019 년도 기준 글로벌경매, 개인 및 디지털 거래 규모가 총 45억파운드(58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술 및 장식예술, 보석등 80개이상의 카테고리에 걸쳐 연간 350건이 넘는 경매를 진행한다. 해외 46 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런던, 뉴욕, 파리, 제네바, 밀라노, 암스테르담,두바이, 취리히, 홍콩, 상하이 등지에서 총 10 곳의 경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