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뮤지컬 로맨스 영화 '이별식당'이 관람을 앞둔 관객들을 위해 관람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이별식당'(감독 임왕태, 제공 에스와이코마드미스터로맨스, 배급 에스와이코마드아이 엠)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요즘, 낯선 여행지에서 젊은 두 연인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정통 로맨스. 배우 고윤이 주연을 맡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해외 여행을 못 간다는 것이다. 하늘길이 막혀 당분간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아름다운 지중해 그리스의 스코펠로스 섬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한 '이별식당'이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 '맘마미아' 시리즈의 촬영지로 알려진 이 섬이 영화의 주요 배경이기에 연출을 맡은 임왕태 감독은 “두 영화를 비교해서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낯선 여행지에서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는 각박한 삶에서 흐릿해지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게 한다.

마지막 포인트는 아름다운 배경과 로맨스를 유기적으로 엮어 판타지를 증폭시키는 뮤지컬 영화라는 점이다. 귓가에 맴도는 부드러운 뮤지컬 넘버로 설렘을 고조시키고, 연인의 속마음을 뮤지컬 시퀀스로 연출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답답한 현실 속 스크린으로 일탈을 꿈꾸는 관객들을 위한 풋풋한 지중해 뮤지컬 로맨스 영화 '이별식당'은 오늘(27일)부터 전국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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