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범 21년을 맞는 조선일보 독자권익보호위원회가 13일 제11기 위원회로 새 진용을 갖췄다. 조선일보는 이날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새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김별아 소설가,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정윤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 7명을 신임 독자권익보호위원으로 위촉했다. 신임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유임 위원 4명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2년 활동을 시작했다. 유임 위원은 금현섭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태수 변호사, 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장부승 일본 관서외국어대 교수 등이다.
조선일보는 ‘공정한 신문, 정확한 신문, 신뢰받는 신문’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위원들은 매달 회의를 열고 지면과 온라인 기사에 대한 엄정한 비판과 창의적 제언을 통해 더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한 토론을 벌이며, 회의 내용은 본지 오피니언 면에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