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23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2024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가 개최된다. 사진은 작년 12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재테크 박람회' 모습./고운호 기자

고(高)금리가 이어지고, 세계 곳곳에서 총성이 커지며 경기 침체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내 자산을 지키고 불릴 묘안은 어디 있을까요. 혼란스러운 투자 시장에서 독자 여러분의 고민을 풀어줄 ‘2024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가 오는 12월 22~23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립니다.

국내 최대 규모 재테크 행사인 이번 박람회에는 주식·채권·부동산 투자 전략, 절세, 노후 대비, 상속, 자녀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섭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견해 ‘한국의 닥터둠(비관론자)’이라 불리는 김영익 서강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국민연금 투자운용팀장·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거시 투자 전략을 전합니다. ‘부스트라다무스(부동산+노스트라다무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유망한 지역을 짚어주고, ‘양도세 대가’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는 절세의 비법을 전합니다. ‘수퍼개미’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공개하고, 오건영 신한은행 WM본부 팀장과 이효석 업라이즈 이사는 어려운 경제 이론과 현상을 알기 쉽게 해설할 예정입니다.

재테크 일타 강사들이 나서는 강연 참석은 재테크 박람회 홈페이지(chosun-moneyexpo.co.kr)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이고, 사전 등록 없이 현장에서 입장하려면 소정의 입장료(5000원)를 내야 합니다.

2만여 명이 운집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할 기업도 모집합니다. 재무 설계, 창업 자문, 부동산, 상속·증여 컨설팅, 실버타운, 의료 기기, 병원, 여행 등 재테크 관련 모든 분야 기업이 대상입니다. 부스 참가비는 부스(3x3m)당 300만원이고, 신청·문의는 운영사무국(1855-3568, money@chosun.com)으로 하면 됩니다. 전시회장 상세 내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