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올해 주목해야 할 디자이너 브랜드 알아보기

패션 아이콘이자 트렌드 세터인 제니.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동아시아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더부티크가 제니의 인스타그램 피드 속 사진과 함께 글로벌하게 떠오르는 동아시아 디자이너 브랜드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 슈슈통(SHUSHU/TONG)

슈슈통은 독특한 실루엣과 리본 디테일이 만들어 내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성숙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설립자이자 듀오 디자이너인 리우슈 레이와 유통 지앙은 슈슈통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귀여움’을 꼽기도 했는데요. 국내에서는 아식스 신발에 슈슈통의 상징인 프릴을 더한 콜라보 제품을 발매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샌디 리앙(Sandy Liang)

샌디 리앙은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 출신 디자이너인 샌디 리앙이 2014년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뉴욕 퀸즈 출신인 그녀는 중국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주로 선보이는데요. 실용성과 현대적인 편안함에 리본과 러플 등 샌디 리앙만의 창의적인 디테일을 가미했습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지만, 편안한 운동화와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 특징이죠.

■ 민주킴(Minju Kim)

한국인 최초 H&M 어워드 우승자이자 넷플릭스 ‘넥스트 인 패션’ 우승자인 김민주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 민주킴은 화려한 수식어로 넘쳐나는 한국의 스타 디자이너 김민주가 2015년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은하철도 999′, ‘가위손’, 보들레르의 시 ‘만물 조응’ 등 동화적인 장르를 모티브로 한 여성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