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프라다 제공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프라다가 카리나(KARINA)를 브랜드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프라다 측은 29일 “카리나는 에스파(aespa)의 리더이자 가장 실력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로, 4세대 걸그룹으로서 보여준 활동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올해 1월에는 프라다 2024 가을/겨울 남성복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밝혔다.

카리나는 “프라다는 평소에도 좋아하고 즐겨 찾는 패션 하우스이기에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프라다와 함께 다양하고 멋진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룹 에스파 리더인 카리나는 2020년 11월 데뷔 싱글인 ‘Black Mamba’의 공개와 함께 국내 및 해외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실 세계의 멤버들과 가상 세계의 아바타 멤버들을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콘셉트로 데뷔와 동시에 케이팝 씬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에는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Armageddon’을 발표했으며, ‘Supernova’ ‘Armageddon’ 같은 히트곡으로 세계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굳혔다.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과 미디어 프로젝트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