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빠르게 내려앉은 어둠과 차가운 바람에서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왠지 모를 아쉬운 느낌이 든다. 하지만, 화려했던 가을날이 우리 곁을 떠난다고 서운할 필요는 없다. 겨울이 되어야만 진가(眞價)를 드러내는 맛의 향연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쌀쌀한 거리를 따뜻하게 해 주는 구수한 군밤, 군고구마 냄새. 겨울 간식의 살아있는 추억, 호빵이 편의점에서 모락모락 김을 내뿜으며 우리의 후각과 미각을 설레게 한다. 길거리 꼬치 어묵을 위시한 연말 군것질거리도 겨울이 제격이다.

겨울이 되면 우리들의 집은 더욱더 따뜻해진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따뜻한 국물을 나누다 보면 한기(寒氣)는 저만치 물러간다. 밤이 길어진 만큼 가족과 함께할 시간도 늘어났다.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음식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이 차오를 것이다.

이제 맛있는 겨울이 시작된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패션5 테라스’

SPC그룹

서울 한남동 자락에 있는 ‘패션5’는 ‘빵순이 빵돌이의 성지(聖地, 꼭 가봐야 할 장소)’로 꼽힌다. 맛있고 예쁘기까지 한 빵과 케이크, 디저트는 기본.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와 볼거리까지 가득해 큰 사랑을 받는 ‘핫플레이스’이다. ‘패션5’가 새로운 매력을 더해 대중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SPC그룹이 ‘패션5 테라스(Passion 5 Terrace)’라는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 ‘패션5’는 2007년 SPC그룹이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빵, 케이크, 디저트 등을 총망라해 선보인 플래그십 브랜드이다. ‘패션5’ 건물 내에 추가로 문을 연 ‘패션5 테라스’는 ‘빵의 기원을 찾아, 열정을 더해 굽습니다(Made from origin, Baked with Passion)’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베이커리의 기본인 빵에 더욱 집중해 끊임없는 열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베이커리 레스토랑이다.

‘패션5 테라스’는 빵의 기원으로 알려진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한 ‘고대밀(Ancient wheat, 품종 개량을 거치지 않은 원시 상태의 밀)’을 사용해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샌드위치, 브런치, 커피 등을 판매한다. 고대밀 품종은 현미와 비슷하지만, 빵으로 만들었을 때 식감이 훨씬 부드럽고 견과류처럼 고소한 맛을 낸다.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그 종류에 따라 스펠트밀(spelt), 호라산밀(Khorasan) 등이 있다.

건물 1층에서 곡선 계단을 따라 매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전통적인 제분 방식과 첨단 장비를 접목해 맞춤 제작한 ‘스톤 밀링 시스템(Stone milling system)’을 도입했다. 고대밀 원맥을 밀가루로 만들고, 제빵사들이 직접 반죽하고 빵을 구워내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톤 밀링 시스템은 맷돌 원리를 차용한 전통 방식 제분기로 밀가루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스’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공간 디자인도 시선을 끈다. 건물의 중정(中庭)과 성큰(sunken, 움푹 들어간 공간)에 고풍스러운 오브제를 배치해 ‘모던 헤리티지(modern heritage, 현대적인 세련미와 고전적인 품격을 동시에 강조하는 디자인 사조)’ 풍의 정원을 마련했다. 의자, 탁자 등 가구와 고풍스러운 분수 등 소품도 세심하게 배치했다. 접이식 창을 통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티크 나무와 대리석으로 마감한 벽과 바닥으로 품격을 높였다.

‘패션5 테라스’의 대표 제품은 고대밀 바게트, 고대밀 식빵, 스톤밀 크로와상, 무화과 라미장 등 고대밀을 활용한 빵으로 원료 본연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고대밀 빵을 활용한 ‘프로슈토 & 발사믹 가지 바게트’ ‘튜나 코울슬로 라미장’ 등의 샌드위치류와 ‘시즈널 로스트 베지 샐러드’ ‘그릴드 그린 베지 & 칠리 샐러드’ 등의 샐러드류, ‘수비드 비프 머쉬룸 플레이트’ ‘연어 파피요트 플레이트’ 등 델리 메뉴를 판매한다. 오전에는 ‘자연방사유정란 에그&베이컨 소시지 플레이트’ ‘로만밀 크로크무슈 플레이트’ 등 1만원대 다양한 브런치 메뉴도 선보인다.

SPC그룹이 ‘패션5 테라스’라는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 ‘패션5 테라스’는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한 ‘고대밀’을 사용해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샌드위치, 브런치, 커피 등을 판매한다. /SPC그룹

1층에 위치한 기존 ‘패션5’는 케이크와 디저트를 더욱더 강화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패션5’의 상징인 화려한 케이크 쇼케이스를 확대하고, 생토노레(왕관 모양의 디저트) 등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디저트도 새롭게 출시한다. 시그니처 제품인 병푸딩과 바움쿠헨, 1등 롤케이크는 물론 구움과자, 선물류, 젤라토, 초콜릿, 잼 등의 각 코너를 더욱 전문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발레파킹 1시간 30분 무료)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 그룹은 75년의 역사와 그 위상에 맞는 전문성과 최고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패션5 테라스’를 론칭하고, 기존 ‘패션5’도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으로 글로벌 베이커리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02)2071-9582

고단백 힐링푸드 동원참치

동원F&B

흔해 보이지만 귀한 음식이 바로 참치캔이다. 미국 타임스지(誌)는 2014년 ’16대 힐링 푸드'로 참치캔을 꼽으며 ‘참치캔에 포함된 다량의 오메가3가 우울증 예방 등 정신건강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질 저칼로리 식품이다. 전체 영양 성분의 27.4%가 단백질로 구성돼 생선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고, 셀레늄 DHA 오메가3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동원F&B 제공

동원참치는 1982년 12월 국내에 처음 참치캔을 출시한 후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식품업계에서 30년 넘게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왕좌를 굳건히 했다. 동원참치는 1980년대 값비싼 고급 식품에서, 1990년대 가미 참치를 통한 편의식품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건강’을 지키는 건강식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웰빙(Well-being) 열풍이 퍼지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동원F&B는 ‘바다에서 온 건강’이라는 콘셉트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서 있다. 동원F&B 전략은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제2의 참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굿베이스 에센셜케어’로균형있는 영양 섭취

정관장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은 늘 피곤하다. 코로나19로 생활 패턴까지 바뀌며 건강 이상과 스트레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활기 넘치는 생활을 위한 ‘작은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

정관장 제공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작은 실천’을 모토로 하는 ‘굿베이스’는 정관장의 프리미엄 소재 건강 브랜드이다.

‘굿베이스’는 정관장의 121년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290여 가지의 성분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원료들을 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하여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굿베이스’는 일반식품인 ‘홍삼담은’ 시리즈와 ‘땅의 기운담은’ 시리즈, 건강기능식품인 ‘에센셜케어’ 시리즈로 분류된다.

‘홍삼담은’과 ‘땅의 기운담은’ 시리즈는 소재 본연의 맛과 건강함을 담은 제품이며, ‘에센셜케어’ 시리즈는 개인의 건강관리에 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제품이다. ‘에센셜케어’는 합성향료, 착색료, 감미료, 식품첨가물 등을 넣지 않고 건조효모, 해조칼슘 등 100% 자연유래 원료만을 사용했다. 대표 제품인 ‘굿베이스 멀티비타민 미네랄 에센스’는 인디안구스베리 추출 비타민C와 건조효모 등 9종의 비타민과 5종의 미네랄을 함유해 하루 활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과, 바나나, 브로콜리 등 12종의 과일과 채소를 부원료로 사용해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350만 봉 팔린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있어요?” 편의점 근무자들이 최근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이다.

오리온 제공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꼬북칩’의 10월 한국법인 매출액은 67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월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봉지 수로는 610만 개에 달한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10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꼬북칩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오리온 과자 중 초코파이와 포카칩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월 매출 실적이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지난 9월 출시 후 두 달도 안 돼 누적 판매량 350만 봉을 돌파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진열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오리온은 생산라인을 가동해 주말까지도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꼬북칩은 8년의 개발과 1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네 겹 과자이다. 홑겹의 스낵 여러 개를 한 번에 먹는 식감과 겹겹마다 풍부한 시즈닝을 넣어 차별화된 매력을 드러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국내에서 인기를 바탕으로 스낵 본고장 미국 바이어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 선보여

골든블루

K-팝, K-뷰티, K-방역 등 ‘한류의 힘’은 세계 속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골든블루가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으로 ‘K-주류’를 이끌며 세계 명주로 거듭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골든블루 제공

골든블루는 지난 6월 지역 특산주 제조업체와 협력해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을 선보였다. ‘혼’은 경북 문경에서 재배된 최고급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했다. 40년 경력의 증류주 장인이 3년 넘게 연구 개발한 결과 기존 증류주와는 차별화된 한국의 맛과 향을 담을 수 있었다. 고급 위스키와 동일하게 동(銅)증류기로 증류해 풍미의 부드러움을 높이고, 300일간 한국 전통 항아리에서 두 번 숙성하여 원재료가 가진 깊은 맛이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했다.

‘혼’은 소비자 사이에서 ‘독특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가진 우리 술’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골든블루 박희준 부사장은 “한국 주류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난 원료로 만들어진 우리 술이 시장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숙성 증류주 ‘혼’을 육성해 K-주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키트 2종 출시 HMR 라인업 강화

한국야쿠르트

맛집을 찾아다니며 미식(美食)을 즐기기 어려운 시기이다. 신림동 순대볶음, 압구정 곱창전골 등 맛집 앞에 줄을 서서 입맛을 다시던 때가 먼 옛일처럼 느껴진다. 다행히 최근에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밀키트(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한 제품)가 ‘맛집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제대로 된 맛을 낸다.

한국야쿠르트가 밀키트 2종 ‘곱도리탕’ ‘신림동 백순대볶음’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신제품은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 ‘만들어주세요’를 통해 고객 의견을 반영한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가 밀키트 2종인 ‘곱도리탕’ ‘신림동 백순대볶음’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신제품은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 ‘만들어주세요’를 통해 고객 의견을 반영한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 제공

‘곱도리탕’은 고소한 소곱창과 쫄깃한 닭고기를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과 함께 즐기는 메뉴이다. 곱창전골과 닭볶음탕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밥반찬과 술안주로도 좋아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곱도리탕’은 순살 닭고기를 비롯해 소곱창, 깐양 등 주재료와 대파, 양파, 떡 등 부재료가 함께 들어있다.

‘신림동 백순대볶음’은 순대 요리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신림동 순대타운의 백순대볶음 요리를 그대로 재현했다. 들깻가루와 후추 등을 넣은 시즈닝에 순대와 곱창을 볶은 후 매콤한 특제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탱글탱글한 식감의 쫄면이 씹는 맛을 더해준다.

두 제품 모두 내장류를 메인 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한국야쿠르트는 원물 품질에 많은 신경과 정성을 쏟았다. 소곱창은 오랜 연구를 통한 세척과 살균방식으로 식감은 유지하고 특유의 누린 냄새는 제거했다. 순대는 요리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도록 열을 가해도 식감과 모양이 변형되지 않는 재료를 선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해당 신제품 밀키트 2종을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단독 공개한다. 오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2주 동안 다른 밀키트 제품과 함께 2주, 4주 메뉴로 구성해 최대 37% 할인된 가격으로 펀딩한다.

펀딩 성공 시 프레시 매니저가 직접 제품을 전달한다. 기간 중 구매자에 한해 신제품 시그니처 라떼 2종(내추럴플랜 참깨라떼, 딸기라떼)과 비건 음료인 하루식단 그레인을 추가로 증정한다.

황규환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팀장은 " ‘곱도리탕’과 ‘신림동 백순대볶음’은 전문점 수준의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국내 밀키트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도 색다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뚜기 라면의 대표 얼굴, ‘진라면’

오뚜기

오뚜기 제공

라면에도 취향과 스타일이 있다. 깊고 진한 맛은 기본, 매콤하고 시원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순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1988년 3월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개발된 오뚜기 진라면은 깊고 진한 국물을 즐기는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순한맛과 매운맛을 선택하도록 만들어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었다. 진라면은 2005년 이후 꾸준히 리뉴얼을 진행해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쇠고기맛 플레이크, 당근, 대파, 버섯 등 건더기를 추가하는 등 연구와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그 결과 오뚜기 라면은 2012년 10월 국내 라면시장 2위로 올라섰고, 진라면의 점유율은 14.6%로 1위 신라면(15.5%, 닐슨 2019년 12월 수량 기준)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었다.

진라면은 최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매운맛은 빨간색, 순한맛은 파란색을 사용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패키지 전면에는 진라면 조리 이미지를 크게 배치해 취식 욕구를 높였다. 오뚜기는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 9월 4일부터는 ‘백사부’ 백종원을 내세운 TV CF를 방송하고 있다.

‘집에서 즐기는 美食’ 콘셉트의 일상가정식

대상㈜

대상 제공

바깥출입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외식도 줄고 있다. 대신 집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가정식으로 외식 분위기를 내며 즐거운 한 끼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대상은 ‘집에서 즐기는 미식(美食)’을 콘셉트로 가정식을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간편식 브랜드 ‘일상가정식’을 선보였다. ‘일상가정식’은 맛집에서 먹던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국-탕-찌개류로 구성됐다.

청정원 일상가정식 ‘남도 추어탕’은 국산 미꾸라지의 굵은 뼈를 제거하고 발라낸 살만을 통째로 갈아 진한 된장에 끓인 보양식이다. 미꾸라지를 직접 손질한 만큼 실제 미꾸라지 함량이 높다. ‘사골 김치찌개’는 진한 사골육수에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는 종가집의 볶은 김치를 함께 끓여 김치찌개 본연의 깊은 맛을 살렸다. ‘사골 우거지들깨탕’은 담백한 사골육수에 국내산 우거지와 고소한 들깻가루를 듬뿍 넣고 푹 끓여낸 보양식이다. ‘버섯 들깨미역국’은 쫄깃한 표고버섯에 들깻가루를 듬뿍 넣고 함께 끓여 고소하다. ‘한우진곰탕’은 엑기스, 농축액 등 첨가물 없이 100% 한우 뼈를 고아내 명품 국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사골 선지해장국’ ‘전통 순댓국’ ‘곱창전골’ ‘곱창 육개장’ ‘얼큰 순두부찌개’ ‘황태 두부 해장국’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0월 출시한 ‘나주곰탕’ ‘얼큰양곰탕’ ‘장어탕’ 3종은 쌀쌀한 기온을 대비해 몸을 챙기는 보양식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