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턴십 등 국제 의료 일자리 성과 인정 받아

[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 부문 3년 연속]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흥원은 지난 3년간 보건산업 유망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을 수행하면서 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더불어 보건산업 분야별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했다. 특히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 보건의료인력 해외 인턴십 지원, ICT 기반 해외 진출 시범사업 지원을 통한 국제의료 일자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코로나19 대응 보건의료 핵심인재 및 한국형 뉴딜 전문 인력 등 혁신형 의사 과학자도 양성하고 있다. 또한 D.N.A(Data, Network, AI) 기반 바이오헬스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 의료 ICT 분야 온라인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보건산업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인력 양성에도 나섰다.

올해는 ’2020 잡페어 온라인 채용박람회',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 상생형 지역 일자리를 위한 ‘지역 공공기관-대학 채용제도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사회적 가치창출팀 최영임 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대표적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청년 지원 대책 마련… 2600여명 도와

[청년고용 부문 2년 연속] 청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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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김유선)은 지난해에 이어 청년고용 부문 2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재단은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과 ‘청년주도형 학습 매니저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또한 청년 대상별 심층 상담을 통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과 더불어 ‘청년학자금 대출상환 지원사업’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 ‘청년연구 및 청년 프로젝트실험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일자리지원 공익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미취업 청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청년지원대책’을 마련해 2600여 명의 청년을 도왔다. 재단은 청년들의 다양한 상황과 여건에 맞춰 일자리 지원에서부터 자립 지원까지 다채로운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왔던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 사각지대인 비영리조직 현장에서의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청년 142명이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적 협동조합 등 125개의 NPO (Non Profit Organization)에서 활동하며 공익에 기여했다. ‘청년주도형 학습 매니저 일자리 사업’은 40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498명의 청년이 다문화 아동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34세미만 고용, 작년比 45% 증가

[고용확대 부문] 현대B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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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家) 3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현대BS&C는 고용확대 부문에서 일자리대상을 차지했다.

IT서비스와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현대BS&C는 2008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고용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사에 SI(시스템 통합), IT 아웃소싱, ICT, IT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2년 도시형 생활주택 브랜드 ‘썬앤빌’, 2017년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헤리엇(HERIOT)’을 론칭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 블록체인, DID,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3D 건설 프린터 등 신성장 융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BS&C는 창립 이래 매출액이 약 80배 증가했으며, 직원 수도 10배 이상 늘어났다. 2011년 이후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34세 미만 청년 고용 인원이 지난해 대비 약 45% 증가했다.

전 직원 매년 복지 포인트 100만원 지급, 자녀 학자금 지원, 매년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장기근속 포상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 60% 청년으로 채워

[고용확대 부문]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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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홈쇼핑 K쇼핑을 운영하는 KTH(케이티하이텔·대표 이필재)는 2020년 올해의 일자리대상 고용확대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KTH는 ‘사람 존중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고용 안정 및 고용 확대와 임직원 복지 및 처우 개선을 통한 일과 생활의 균형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 6년간 전체 임직원의 60%를 청년으로 채우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코로나19에도 비대면 면접으로 상시 채용을 활성화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한 조항을 구체화하고, 배우자 출산 시 10일간의 유급휴가, 최대 120일까지 가족 돌봄 휴직 연장 등 복지제도를 개편했다. 정시퇴근을 위한 ‘PC OFF’ 제도, 사유가 필요 없는 휴가 등 ‘워라밸’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Thanks Smile 21 캠페인’ ‘건강한 Give(기부) 캠페인’ 등 가족 친화적인 참여형 기업문화를 확대했다. 그 결과 최근 6년 동안 KTH 임직원 수와 평균 근속 연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고용률은 54% 늘었고 이직률은 92% 감소했다.

올해 91명 채용… 직원 50% 늘어

[고용확대 부문] 굿모닝아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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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및 정보보호 전문 기업인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은 민간 일자리 고용확대 부문에서 2020 올해의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다. 굿모닝아이텍은 2004년 창립 이후 지난 16년 동안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첫해 6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574억원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180여 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올해 91명을 신규 채용해 현재 260여 명으로 늘었다. 모두 정규직이며 이 중 청년 비율이 약 50%를 차지한다.

굿모닝아이텍은 청년인턴, 일학습병행제, 전문연구 요원 등 다양한 정책을 활용해 IT 인재 채용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산학협력, 정부 지원 교육 수료생 취업 연계, 취업박람회 참가 등으로 청년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인문 교양 특강 ‘G클래스’ ‘모닝 세션’ 등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약 5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한 굿모닝아이텍은 올해 비대면 재택근무를 위한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의 공급 특수로 연초 목표인 700억원 매출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직원 500명 돌파, 고용 증가율 21%

[고용확대 부문] 시몬스

시몬스 제공

수면 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2020 올해의 일자리대상' 민간 일자리 고용확대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채용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몬스 침대는 올해 88명(11월 기준)의 고용증가를 기록하며 직원 수 500명을 돌파했다. 고용증가율만 21%에 달한다. 인본주의적 경영철학과 침대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에 따른 아낌없는 인적 투자의 결과다. 특히 전 직원 가운데 34세 미만의 청년 직원이 285명(56.1%)으로 이상적인 신구조화를 이뤄냈다. 여성 직원 채용에도 적극 나서며 평등한 채용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전체 직원의 40% 이상이 여성이다.

이 밖에 정년이 도래한 근로자의 희망 여부에 따라 고용 연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에서 이주한 여성 인력 채용을 위해 지역 지원센터 연계 인턴십을 운영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한편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 만 근무하는 ‘하프데이(Halfday) 제도’를 도입해 ‘워라밸’을 보장하고 있다.

모성보호제도 100% 활용

[워라밸모범기업 부문] 애로우일렉트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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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및 기업용 컴퓨팅 솔루션을 공급하는 애로우일렉트로닉스(Arrow Electronics, Inc.·이하 애로우)는 ‘워라밸 모범기업’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전 세계 90개국 336개 지점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애로우는 포용성과 다양성, 그리고 ‘존중’에 입각한 직장문화를 갖고 있다.

애로우의 근무환경은 ‘뉴노멀’ 방식으로 정의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유연근무제 활용 권고를 수용해 재택근무를 포함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적극 도입했다.

자율과 책임을 강조한 회사의 조직문화는 임직원의 높은 만족도를 가져왔고, 생산성 증가로 나타났다. 즉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여성 직원들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등 모성 보호제도를 100% 활용하고 있다.

워라밸 장려를 위한 ‘선택적 복리후생(Flexible Benefit)’ 프로그램을 도입한 애로우는 자기계발, 웰빙 및 건강, 또는 문화(취미) 생활까지 매월 임직원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AI·빅데이터 연계… 창업 지원

[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 부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이하 KIAT)은 양질의 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KIAT는 올해 중기 전략인 ‘일자리전략로드맵 2022’의 효율적인 이행과 점검을 위해 2020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중이다. 일자리 차원의 3대 중점 추진 방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선제적 GVC(Global Value Chain) 재편 대응 ▲일자리 인프라 강화이다. 이를 위해 AI, 빅데이터, 디지털화 등과 연계한 창업·산업 지능화 지원에 나서고 ‘빅3’ 중심의 산업 인재 양성 및 공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산업과 주력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지원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규제 해소, 기술 나눔 등으로 일자리 유지·창출에 우호적인 혁신환경을 조성 중이다.

KIAT는 산업기술 일자리 창출에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KIAT 좋은 일자리 사업’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우수 중소기업을 학생들이 탐방하는 ‘희망 이음 프로젝트’, 여성 중·고·대학생의 산업 현장 진출을 장려하는 ‘K-걸스데이’ 행사도 중소기업 홍보 및 긍정적 인식 확산을 돕고 있다.

매년 학생 100여명 취업 시켜

[청년고용 부문] 성결대학교

성결대학교 제공

성결대학교(총장서리 이상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직무 중심 인재를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년고용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성결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며, 취업난 해소를 위한 체계적 커리어 설계와 직무역량 강화교육, 해외 취업 지원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해 성결대는 융복합 상생 협력 클러스터 기반 특화(CO-WINNERS)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한 대학과 지자체·산업체·연구소·협력기관과 교육과정연계, 연구지원, 인프라 공유, 취업 연계 등이 강점이다.

성결대는 지도교수와 산학협력 교수, 취업총괄 책임교수, 취업진로관이 협업한 Job Plus(양성)→Job DB(발굴)→Job Matching(매칭)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을 취업시키고 있다. 지난해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 최고 등급인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고 교육부 진로 탐색 활동 분야에서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17년부터 5년 동안 정부, 지자체로부터 총 3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장학금 등 청소년 783명 지원

[인재양성 부문] 실크로드시앤티

실크로드시앤티 제공

첨단 건설소재 전문기업 실크로드시앤티(회장 박민환)는 인재양성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크로드시앤티는 1983년 창립 이후 ‘개인의 발전을 통하여 기업, 국가와 사회, 나아가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함’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재육성 및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과 현장 직무교육, 직급별 워크숍, 직무별 사외 위탁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는 모든 교육을 비대면(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꿈나무 청소년을 위한 국내외 자선 콘서트 개최 및 장학금 후원, 우인장학재단 후원 협약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783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또한 기흥연구소 준공으로 쾌적한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우수 인재 추가 영입에도 힘쓸 계획이다.

실크로드시앤티는 2011년 지식경제부 ‘WORLD CLASS 300 기업’, 2016년 고용노동부 ‘청년 친화 강소기업’, 2018년 대한상공회의소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5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