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전문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업 ㈜365mc 네트웍스가 ㈜모닛셀을 설립하고 ’365mc 흡입지방 분석 의학연구소를 개소했다.
365mc는 지방흡입 수술과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를 통해 연간 30여t의 인체 지방을 추출하고 있다. 연구소는 인체 추출지방을 통해 ▲인체 지방 성분분석 ▲지방세포와 비만치료 메커니즘 분석 ▲인종· 성별·체질 등 개인 맞춤형 지방흡입 수술법 개발 등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현호 연구소장은 “365mc가 시행하는 연간 5만건 이상의 시술에서 추출되는 인체 지방을 케이스별, 지방세포 기반별 프로파일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연구 목표는 흡입지방에 대한 각 케이스의 수술 전 진단, 수술 후 회복과정 및 최종 결과와 관련한 제반 정보를 빅데이터로 전환하고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접목하여 비만 치료에서 개인 맞춤형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가 기대하는 구체적인 성과는 ▲개인 맞춤형 지방흡입 수술법 개발 ▲지방흡입 예후 및 결과 예측 ▲지방 세포에 따른 비만 치료 신기술 개발 ▲지방흡입 안전시스템 확충 등이다. 정 연구소장은 “사람마다 얼굴이 다 다르게 생긴 것처럼 피하 지방의 성상, 특질, 분포 또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데도 획일적인 지방흡입 시술을 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