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쌓인 피로가 풀리고심신이 건강하게 된다.

‘꿀잠’이 면역계를복구시키고,수많은 병균과 싸울 수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잠이 부족하면고혈압·당뇨·심장질환위험이 높아지고,우울증과 불안장애가나타나기도 한다.

불면증은 치매의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전반적인 면역력까지 떨어뜨리며 건강을 위협한다. 이 때문에 수면의 질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셔터스톡

◇잠 못 드는 밤, 뇌에 ‘치매 단백질’ 쌓여

불면증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장애(入眠障礙)’와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수면유지장애(睡眠維持障礙)’로 나뉜다. 이러한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뇌의 크기가 해마다 줄어들면서 치매 위험을 높인다. 특히 수면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에게서 더 분명히 나타난다. 알츠하이머성(性)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발병된다. 베타-아밀로이드는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몸 밖으로 배출된다.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뇌에 축적돼 신경세포를 파괴한다.

불면증은 바이러스나 세균과 맞서 싸울 면역력도 떨어뜨린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이 건강한 성인남녀 16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실험 시작 전 수면시간이 하루 5시간 이하인 참가자들은 7시간 이상인 이들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 성분 락티움, 수면의 질 개선하다

나이가 들면 호르몬과 생체 리듬의 변화로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수면의 질도 저하된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안전한 물질로는 ‘락티움(Lactium)’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테아닌(Theanine)이 있다.

락티움은 우유에 들어있는 천연성분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입면 시간이 감소했으며, 총 수면 시간과 수면의 효율이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질 좋은 수면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도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단, 락티움을 하루 300mg 미만으로 섭취해서는 수면장애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