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에서 출시한 ‘New 스탠다드 종신보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New 스탠다드 종신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장해 50% 보험료 환급특약을 신설했다. 이 특약 가입 후 질병 또는 재해로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는 경우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줄 뿐 아니라 약정보험료도 환급해줘 가입기간 중 발생 가능한 위험에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납입기간 중 환급률을 상향하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함과 동시에 보장형 계약을 저축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적립전환’ 요건도 완화했다. 종전에는 45세 이후부터 납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적립전환이 가능했다. 하지만 ‘New 스탠다드 종신보험’은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나이 제한없이 적립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망보장뿐만 아니라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자금으로 유연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노후자금도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다.

‘New 스탠다드 종신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장해 50% 보험료 환급특약을 신설했다. /삼성생명 제공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사망원인의 79.6%가 만성질환으로, 유병자(有病者)고객의 사망보장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유병자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간편형 상품을 함께 출시했다.

간편형은 만성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아래 3가지 기본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ㆍ수술ㆍ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 수술 이력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ㆍ입원ㆍ수술 이력 등이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간편형은 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납기는 5년납부터 최대 30년납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New 스탠다드 종신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사망보장을 원하는 유병자고객에게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5년납, 10년 이상 유지 등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15.4%)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경과이자(이자지급일의 다음날부터 특정일까지의 경과한 일수에 따라 계산한 이자)에서 일정 사업비를 차감한 후 연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입기간과 상관없이 언제 해약하더라도 납입보험료의 100% 이상을 해약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어 원금에 대한 손실이 없다. 아울러 상품을 오래 유지할수록 추가 보너스를 적립액에 가산해 지급한다.

유지보너스는 보험계약일로부터 5년·10년·20년이 되는 시점에 발생한다. 보너스 금액은 유지보너스 발생일 전일까지 납입한 누적 기본보험료를 기준으로 5년 시점에 1%, 10년·20년 시점에 각각 3%의 지급률을 적용한다. 이 상품은 인터넷 전용으로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65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