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가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SSG 경기에서 KIA 이범호(오른쪽) 감독과 손승락 수석코치가 환하게 웃고 있다./뉴스1

KIA는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SG에 0대2로 졌으나, 2위 삼성도 이날 잠실 구장에서 두산에 4대8로 패했다. 이에 따라 삼성(75승2무60패)이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KIA(83승2무52패)를 넘어설 수 없어 KIA의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됐다.

KIA는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17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KIA의 정규시즌 우승은 단일 리그 기준 역대 7번째(1991·1993·1996·1997·2009·2017·202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