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장효준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장효준은 공동 10위에 올라 생애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장효준은 3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권에 들었지만,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효준은 8경기 만에 존재감을 보여줬다.
차넷띠 와나샌(태국)은 4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는 등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린 시유(중국)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지나 킴은 20언더파 268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향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8위, 김효주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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