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셀린 부티에(30·프랑스)가 우승했다. 부티에는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수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조지아 홀(27·잉글랜드)과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상금은 26만2500달러(약 3억4000만원).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태국계 부티에는 프랑스 출신 선수 중 최다승을 달성했다. 안나린(27)이 4위(18언더파), 고진영(28)이 공동 5위(17언더파), 유해란(22)이 공동 7위(16언더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