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늘봄학교’ 일일 강사로 변신해 학생들과 체육 활동을 즐겼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일 서울 강서구 발산초등학교 ‘늘봄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체조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 차관은 1일 서울 강서구 발산초등학교 늘봄학교 현장을 찾아 족구 수업에서 일일 강사로 활약했다. 장 차관이 늘봄학교 체육수업 현장을 방문한 건 지난달 25일 경기 용인시 마성초의 늘봄학교 체육수업 현장을 점검한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문체부는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피구 등 총 12개 종목 단체와 연계해 종목별 맞춤형 변형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종목 중 하나인 ‘족구’는 기존일반 족구공보다 작고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공을 사용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놀이형 및 변형 게임 형태로 쉽고 재밌게 족구를 체험할 수 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일 서울 강서구 발산초등학교 ‘늘봄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체조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 차관은 이날 발산초에서 ‘나랑 족구하지 않을래?’ 수업의 일일 강사로 나서 수업 직전 학생들과 함께 몸을 풀고 족구를 즐겼다. 수업 막바지에는 체육 활동 이후에 하는 마무리 운동까지 지도했다.

장 차관은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며 큰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꼈고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의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며 “늘봄학교가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되고, 국가 돌봄 체계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체부는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관계 부처 및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