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 편성이 확정됐다.

13일 끝난 유로 2020 플레이오프서 스코틀랜드, 북마케도니아, 헝가리, 슬로바키아가 승리해 본선행 막차를 탔다. 이로써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1년 연기된 유로 2020의 본선 진출 24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유로 2020은 이듬해 6월 12일부터 유럽 전역의 12개 도시서 분산 개최된다.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바쿠(아제르바이잔), 빌바오(스페인),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부다페스트(헝가리), 코펜하겐(덴마크), 더블린(아일랜드), 글래스고(스코틀랜드), 런던(영국), 뮌헨(독일), 로마(이탈리아),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서 열린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곧바로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죽음의 조는 F조다.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헝가리의 치열한 접전이 전망된다.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체코가 속한 D조도 경쟁이 불가피하다.

▲ 유로 2020 조 편성

A조: 터키, 이탈리아, 웨일스, 스위스

B조: 덴마크, 핀란드, 벨기에, 러시아

C조: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북마케도니아

D조: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체코

E조: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슬로바키아

F조: 헝가리,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