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꺾었다.
토론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시범경기에서 10-6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태너 로어크가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랜달 그리척이 3타점, 게레로 주니어가 3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다.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조지 스프링어는 3타수 1안타 1타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에르난데스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스프링어가 솔로 홈런을 때렸고 2사 1, 2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3점 홈런이 폭발했다. 2회말에는 커크가 솔로 홈런을 보탰다.
토론토는 3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 그리척의 2점 홈런을 보태 10-0으로 크게 달아났다.
마운드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그러다 A.J 콜이 1이닝 1실점, TY 타이스가 5실점으로 흔들렸다. 6회 1점, 7회 5점을 내주면서 쫓겼으나 추가 실점 없이 10-6, 4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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