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제 6개 구단만 남았다!

대한민국 23개 볼링 구단이 참가한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1', 최고의 팀을 가릴 챔피언결정전이 시작된다.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1'은 우승상금 2,000만 원을 포함해 총상금 1억 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볼링대회다. 지난해 우승 구단인 구미시청과 대구북구청을 포함해 여자부 13개, 남자부 10개 구단이 본선에서 대결을 펼쳤고, 각각 6개 구단이 6강부터 시작하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남자부 A조에서는 자타공인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부산광역시청과 영광의 초대 챔피언 대구북구청, 그리고 올해 처음 출전한 울주군청이 당당하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B조에서는 2021년 신생 구단으로 주장 이익규를 내세운 광주시청과 유튜브 화제의 인물 조영선이 속한 부경양돈농협, 그리고 조 4위와 총점 60점 차이로 3위를 차지한 천안시청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여자부 A조에서는 부평구청과 울산광역시청이, B조에서는 양주시청과 평택시청이, 그리고 C조에서는 부산남구청과 구미시청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는데, A조에서는 5개 구단이, B·C조는 각 4개 구단이 경기를 했기 때문에, 경기 수가 더 많은 A조 1위 부평구청이 4강에 직행했다. 남은 4강행 티켓 1장을 두고 B조 1위 양주시청과 C조 1위 부산남구청이 4강 진출전을 펼친 결과, 부산남구청이 승리하면서 4강에 안착했다.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승부치기가 도입되어 재미가 배가 될 예정이다. 4인조, 2인조에서 양 팀이 각각 승리를 거둬 승점이 3대 3이 될 경우, 9번·10번 프레임 승부치기를 통해 승패를 겨루게 된다. 끝까지 예측이 불가한 흥미진진함은 바로 여기에서 온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 '인카금융 미스볼링'에 이어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1'의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하면서 볼링을 향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1' 챔피언결정전은 여자부 6강 1경기인 구미시청과 평택시청의 경기를 시작으로, 24일부터 월~금 밤 10시에 볼링플러스, 밤 11시에 스카이스포츠에서 방송된다. 방송 이후에는 볼링플러스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