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미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게릿 콜(33)이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16일 선정됐다. 사이영상은 양대 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상으로,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로 선정된다. 콜은 1위 표 30표를 모두 획득했다. AL에서 만장일치로 수상자가 결정된 건 역대 11번째다. 내셔널리그에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블레이크 스넬(30)이 30표 중 28표를 얻어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