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스페인을 뒤흔들었던 '피키라' 부부의 막장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누에스트로 디아리오'는 17일(한국시간) 헤라르드 피케와 샤키라가 아이들 앞에서 격렬하게 말싸움을 하고 다투는 모습을 공개했다.

피케는 최근 12년 간의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월드 스타 샤키라와 별거 상태이다.

스페인을 대표하던 축구 스타-연예인 부부의 별거 배경에는 바로 남편 피케의 바람이 있었다. 그는 두 아이와 샤키라를 버리고 수차례 가벼운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케는 자신에게 화를 내는 샤키라를 폭행했다는 루머까지 돌면서 최악의 불륜남으로 전락했다. 실제로 FC 바르셀로나의 해외 투어에서도 야유가 이어졌다.

피케는 현재 샤키라와 아이들이 있는 집을 떠나서 다른 곳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클럽에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누에스트로 디아리오는 이러한 피케-샤키라 부부의 별거와 다툼을 증명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피케는 샤키라와 아이들과 함께 요트에 타고 있는 상태다. 그와 샤키라는 아이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편 피케와 샤키라 부부는 두 자녀의 양육권을 두고 법정에서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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